조선시대 강원의 수부였던 원주는 이제 번화한 현대 도시가 되었습니다. 최첨단 박물관과 운치 있는 사찰, '건강한 원주(Healthy Wonju)'라는 도시 슬로건을 잘 보여주는 풍부한 녹지 공간을 자랑합니다.
원주에서 즐길 거리
예술 애호가라면 오크밸리의 고요한 풍경 속에 자리한 뮤지엄산을 방문해 보세요. 꽃밭과 흐르는 물, 돌로 만든 정원이 인상적인 이곳은 미국의 현대미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종을 보고 싶으신가요? 상원사를 방문해 서기 725년 신라 성덕왕 때 주조된 유명한 동종을 만나보세요. 용을 형상화한 종의 고리와 연꽃과 덩굴무늬로 장식한 종의 음통을 감상해 보세요.
아홉 마리의 용이 사는 호수 위에 세워졌다고 전해지는 7세기 구룡사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사찰 내에 보존된 한국 최대 규모의 멍석과 조선시대 불상이 있는 목조 대웅전을 둘러보세요.
지역 유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원주역사박물관을 방문하세요. 고려시대 전반에 걸친 역사적 유물과 지역의 문화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원주의 교통
원주는 서울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정기 열차로 연결됩니다. 원주공항은 제주도로 가는 항공편을 매일 운항하고, 광범위한 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원주 시내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