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자리 잡은 통영은 전국적으로 인기 있는 해변 휴양지이자 최고의 해변도시 중 하나입니다. 숨 막히게 아름다운 해안 경관, 맛있는 해물 요리, 매력적인 해변 분위기 등 다양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연안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여행자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채로운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해안 도시 통영은 번화한 강구안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북적이는 시장과 상점, 레스토랑이 밀집한 이곳은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신선한 현지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어 지역 주민이나 여행자 모두가 좋아합니다. 통영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미륵산에 올라 도시와 주변 섬의 탁 트인 전경을 내려다보세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수십 개의 섬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소매물도는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통영에서 뱃길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한산도는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천혜의 자연 낙원으로, 역사적인 요새와 탑이 많이 있습니다.
통영에서 약 56km 떨어진 사천공항 또는 부산시에서 약 87km 떨어진 김해국제공항에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까지는 버스로 약 90분이 소요되고, 통영과 전국의 주요 도시로 가는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안의 섬들을 둘러보고 싶다면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통영은 수군 제독 이순신의 근거지이자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을 겪은 유서 깊은 곳으로, 국내 최고의 문인들을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위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념물이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통영이라는 지명 또한 16세기 후반 장군의 영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지휘소'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