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상반된 매력으로 가득합니다. 이 섬나라는 옛 시대의 매력부터 눈부신 고층 빌딩, 해변과 푸르른 공원, 번화한 시장과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와 경험을 조화롭게 선보입니다. 덕분에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운타운 싱가포르는 이 작은 나라의 남쪽 해안을 따라 싱가포르강 양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식민지 시대의 역사적 유물과 흔적이 가득한 리버사이드 지역과 주요 쇼핑 명소로 각광받는 오차드 로드가 이곳에 있습니다. 금융 지구 센톤(Shenton)의 고층 빌딩은 물론 마리나베이의 반짝이는 리조트와 건물도 놓치지 마세요. 다운타운 싱가포르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풍부한 유산을 간직한 거대한 차이나타운, 유서 깊은 말레이 지역인 부기스와 캄퐁 글램, 다채로운 골목길이 펼쳐지는 리틀 인디아 등이 이곳에 있습니다. 버마인 정착지와 사원은 발레스티어(Balestier) 지역에 있습니다. 초고층 빌딩과 길거리 시장의 대조적인 풍경은 싱가포르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싱가포르 대부분은 숲과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푸르른 녹음이 해변까지 펼쳐져 있습니다. 다리와 케이블카로 바다를 건너 센토사섬으로 갈 수 있고, 가는 길에 보타닉 가든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및 다양한 해변과 리조트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아시아의 주요 항공 허브 중 하나이며 여기서 택시나 MRT 열차를 타고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5시간 이상 경유하는 경우 공항을 벗어나 싱가포르 시내를 둘러볼 시간이 충분합니다. 버스와 기차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두 개의 육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MRT와 버스 노선이 섬 전역을 연결하고 있어 매우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도심은 폭이 넓지 않고 대부분 위로 솟아 있어서 어느 지역으로든 도보로 쉽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풍부한 역사는 언어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말레이어가 공용어이지만 현지인 대부분은 영어와 함께 만다린어, 타밀어, 호키엔어, 펀자브어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언어를 쓰다 보니 6가지 언어의 단어와 기호가 결합된 독특한 방언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