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으로 유명한 경상남도 밀양은 ‘숨어 있는 햇빛’을 의미합니다. 풍부한 문화유적 및 자연과 어우러진 수려한 명승지가 있는 곳으로, 분지 도시의 특성상 여름에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밀양은 재약산, 가지산, 천황산, 천태산 등 수많은 산봉우리가 이어져 등산을 즐기기에 좋으며, 재약산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224호 얼음골과 그 아래에 있는 사찰 표충사 등이 유명합니다.
밀양은 다채로운 자연 속에 문화적, 역사적 유산이 잘 보존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아름다운 전통 양식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으며, 특히 유교적 문화와 불교적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 특이점입니다. 밀양강가의 절벽 위에 있는 영남루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꼽히며, 보물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밀양강과의 조화 및 주변 경치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야경이 아름다워 밤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호텔 아리나 밀양은 밀양에 있는 호텔 중 최초의 4성급 호텔로 주변의 용남루, 용두산 산림욕장까지 차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호텔 내에는 사우나 시설 및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숙박객들의 편의를 더해줍니다.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경우 역에서 가까운 밀양의 호텔을 찾는 분께도 추천합니다.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은 재약산의 중턱에 자리한 노천 계곡으로, 여름에도 바위틈의 기운이 차갑습니다. 얼음골까지는 국내 최장 거리 왕복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도착지에서는 천황산과 얼음골 계곡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황산에서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천황사에 들러 천황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국내 최대의 고산 습지를 간직하고 있는 재약산에는 신라 무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표충사를 비롯하여 대원암, 내원암, 한계암 등의 사찰이 있습니다. 밀양의 가족 친화적인 호텔을 찾고 계신다면 주방이 마련되어 있는 반딧불 황토펜션은 어떠신가요? 구내에 바비큐 그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식사할 수 있으며, 표충사까지 차로 인접한 거리에 있습니다. 밀양아리랑이 유명한 밀양에서는 매년 성대한 밀양아리랑 축제를 열고 있는데, 밀양 연극촌의 수준 높은 공연도 감상할 수 있고, 연극촌 주변에 조성된 연꽃단지는 관광객을 매혹시킵니다. 어뮤즈호텔은 밀양아리랑 축제장 및 영남루까지 도보로 인접해 곳에 있으며, 밀양의 저렴한 호텔을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밀양은 시내버스 노선이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교통의 중심지는 밀양역과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이며, 버스 노선은 크게 시내 방면 노선, 읍면 방면 노선으로 나누어져 운행됩니다. 그리고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하지 않는 지역으로는 마을버스를 따로 운행하고 있으며, 평일만 운행을 추가로 하는 아리랑 버스까지 운행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밀양을 돌아보는 또 다른 편리한 방법으로는 밀양시에서 운행하는 밀양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행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밀양역을 시작점으로 밀양 아리랑 우주천문대, 밀양 아리랑 시장, 영남루, 위양지 등을 도는 시내권 투어, 일요일에는 밀양역을 시작점으로 만어사, 작원관, 금수 탑, 밀양 트윈 터널을 방문하는 삼랑진 투어로 나뉩니다. 투어를 할 때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행하며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해 주기 때문에 밀양과 밀양의 문화유산 및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