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육지와 떨어져 있는 강화는 서해 강화군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흥미로운 고고학 유적지와 풍부한 제철 농산물, 전통 수공예품으로 유명합니다.
강화의 즐길 거리
선사시대 고인돌 바위는 강화도에서 가장 인상적인 고고학 유적지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기원전 1세기 거석문화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이 바위 무덤 사이를 거닐며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보세요.
마니산 비탈을 따라 이어지는 참성단 계단을 오르면 강화와 서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성단은 한국인에게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시조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드린 성소라고 전해집니다.
7세기 보문사와 600년 수령의 향나무가 있는 석모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세요. 커다란 바위에 조성된 마애불과 석실을 자랑하는 보문사는 예로부터 아들을 기원하는 동네 아낙네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질 좋은 강화 인삼과 독특한 맛의 강화 순무 등 강화도 농산물은 전국에서 유명합니다. 한국 특유의 수공예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정교한 꽃무늬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화문석 돗자리를 눈여겨보세요.
강화의 교통
강화도는 강화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서울에서 버스로 약 90분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강화도를 둘러보거나 페리를 타고 주변 섬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