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아산만을 내려다보는 당진은 예로부터 서해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당진 해양사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박물관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성인의 탄생지가 있습니다.
당진에서 즐길 거리
소나무 숲이 우거진 솔뫼성지에서 경건한 시간을 가져 보세요.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가 태어난 곳으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성인으로 추대된 그를 기리는 동상과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인근 성당에 신부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예술 애호가라면 옛 학교에 세워진 사립 갤러리 아미미술관을 방문해 보세요. 교실에서는 워크숍과 현지 예술가의 작품 전시가 열리고 작은 카페에서는 음료나 간단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테마 전시관으로 변신한 옛 전함을 둘러보세요. 영화관에서 당진에 관한 3D 영화를 감상하고, 게임센터에서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를 소개하는 전시물을 관람하세요.
당진을 거점으로 태안반도에 흩어져 있는 13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태안해안국립공원을 둘러보세요. 태안마애삼존불상과 흥주사 삼층석탑을 감상하고 웅장한 모래언덕과 해안 절벽, 해변 경치에 흠뻑 빠져보세요.
당진의 교통
당진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차로 2시간 이내, 인천국제공항까지는 기차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해 당진과 주변 지역을 여행할 수 있고 유람선을 타고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섬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