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백제 왕조의 수도였던 부여는 6세기 사비 산성 위에 세워진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평화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로로 유명하며 불교 사찰, 산성, 조각 공원이 모여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부여의 관광 명소
정림사지 박물관에서 백제의 역사를 배워보세요. 정림사지는 한때 왕족과 정치인의 모임 장소로 쓰였던 상징적인 곳입니다. 천오 백 년 역사를 간직한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석조여래좌상을 감상하고 사비 시대의 삶을 묘사한 박물관의 부조 패널을 감상해 보세요.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사비 시대부터 백제 시대에 이르는 고대 유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백제 금동대향로와 정문 입구에 자리한 거대한 부여 석조 등 국보급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대 성곽인 부소산성을 방문해 보세요. 화려한 누각과 군인들을 위한 오두막, 사찰 등이 있습니다. 산성 곳곳으로 이어진 오솔길을 거닐며 고란사의 노화 방지 약수도 음미해 보세요
아름다운 서동공원에서 오후를 보내세요. 68점의 조각 작품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공원 중심에는 꽃이 만발한 구름다리와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궁남지 연못이 있습니다.
부여의 교통
부여는 서울에서 남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으며 정규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작은 도시로 관광지 대부분이 주요 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