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에 위치한 보성은 전라남도의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찰 중 한 곳이 이곳에 있고 매년 5월에는 활기찬 녹차축제가 열립니다.
보성에서 즐길 거리
보성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명소 중 하나는 대한다원 녹차밭입니다. 아름다운 차밭으로 유명해 여러 한국 영화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제일 높은 전망대에 올라가 농장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고 현장 박물관에서 녹차 생산에 대해 배워보세요. 쉼터에서는 녹차 시음과 함께 차가운 녹차 국수와 녹차 아이스크림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보성에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찰 중 하나인 대원사가 있는데, 백제 시대에 창건되어 신라 시대에 재건된 절입니다. 주로 죽음을 주제로 한 예불을 진행하고 같은 주제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사찰의 벚꽃길이 만개하는 봄철에 방문해 보세요.
대원사 옆에는 티베트 박물관이 있고 박물관 정면에는 티베트 예술가들이 그린 벽화와 만다라가 봉안된 15미터 높이의 흰색 사리탑이 있습니다. 이곳은 티베트 불교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불교와의 교류와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티베트의 불교 회화와 종교 용품 외에도 사후 세계를 조명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성의 교통
보성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광주공항에서 제주와 서울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까지는 대중교통으로 4시간 정도 걸립니다. 보성 전역을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해 대부분의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으며, 차량을 이용하면 보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