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과 머드 테라피로 유명한 보령은 황해가 내려다보이는 활기찬 해안 도시입니다. 보령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의 이름인 '대천'으로도 불리며 가까이에 성주산의 아름다운 하이킹 트레일이 있습니다.
보령의 관광 명소
푸르른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고운 금빛 모래가 펼쳐진 3.5km 길이의 대천해수욕장은 오후를 보내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매년 이곳에서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며 머드 샤워부스, 머드팩, 머드마사지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매년 여름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육지가 드러나는 독특한 자연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신비의 바닷길 행사에 참여해 바위틈의 조개와 게도 구경하고 황해 너머로 지는 멋진 석양도 감상하세요.
두 해수욕장 사이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낚시 섬 죽도가 있는데, 울창한 대나무숲으로 유명합니다. 남포방조제를 따라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방조제 위에 팔각정이 있어 해안 경치를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습니다.
백마강 기슭의 높은 절벽 아래에 자리한 고란사로 당일 여행을 떠나보세요. 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절은 봄부터 깨끗한 물을 마시러 온 백제 왕족의 휴식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보령의 교통
보령은 서울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으며 기차와 버스가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마을이 작아 걸어서 둘러볼 수 있으며, 버스를 이용해 해안과 주변 마을로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