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호텔이라 어쩔 수 없이 낡은 느낌을 없앨 순 없었지만, 직원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객실 바닥이 카펫인 것은 별로.. 억지로 공간 만든 작은 간이 옷장도 별로... 아메리칸식 조식이라면서 준비된 빵과 커피의 질은 정말 별로! 대신 한식 식단의 메뉴가 괜찮아 그나마 상쇄되었습니다. 객실도 온천물이라 굳이 대중탕 가지 않아도 욕조온천욕을 할 수 있었고, 대중탕도 적당한 동네 일반적인 수준이었습니다. 1층 편의점에서 적당한 가격대로 병와인도 판매하여 가족여행의 피로를 분위기 돋우며 하룻밤 풀기에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