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컨디션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오래됐단 인상이 강했습니다. 쓸대 없이 크고 긴 객실. 특히 저희가 묵었던 객실 화장실은 변기 레버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고생 좀 했네요. 르부아를 오로지 뷰를 원해 가시는 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다지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묵는 동안 발코니는 딱 2번 나가봤네요. 시로코&문바를 기대하시는 거라면 차라리 다른 호텔 묵으시고 가세요. 어차피 외부 관광객 모두 갈 수 있습니다. 단, 복장은 잘 체크하시구요. 반팔, 반바지 안됩니다. 특히 남성분들 중 반바지 때문에 리젯 당한 분들 많이 봤습니다. 또한, 시로코&문바 오르시면 곧장 바(Bar)로 끌고 갈겁니다. 굳이 음료 안사먹어도 되니 그냥 뷰만 감상하고 인증만 하다 오세요. 드럽게 비쌉니다. 전반적인 방콕 물가에 비하면 거의 눈탱이 수준입니다. 다음 번엔 그냥 다른 호텔을 이용할 듯 합니다.